물관독일 최대 공업도시가 몰려있는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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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훔광산박물관독일 최대 공업도시가 몰려있는 루르(Ruhr)지역.
루르의 한복판인 보훔(Bochum)은 1800년대부터 석탄산업의 중심 도시였다 하지만 이 지역은 1970년대 유럽의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며 쇠락을 거듭했다.
자택에서 광부 출신 김철수(사진 오른쪽)씨와 두영희(사진 왼쪽)씨 부부가 본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3 독일 보훔의광산박물관앞에서 심동간 (재독한인클뤽아우프 회장·사진 가운데)씨와 만난 취재진.
조선인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인 강제 동원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광산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엔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설명이 있긴 했지만 '강제동원'이 아닌 '조선반도 출신자를 포함한광산노동자의 삶'이란.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동의를 끌어내고자 "한반도 출신 노동자들을 성실하게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사도광산인근 아이카와향토박물관에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역사를 전시하면서도 '강제동원', '강제노동' 등 강제성을 인정하는 표현을 일절 쓰지 않았다.
정부 당시인 지난해 외교부는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하는 과정에서 ▲사도광산인근박물관에 강제동원 역사를 설명하는 전시물 설치 ▲해마다 사도광산현지에서 추도식 개최 등을 이행 조건으로 일본 측과 합의한 바.
1995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30여년.
독일 탄광지역 도시재생 사례 에센 졸페라인광산수영장·보훔광산박물관·뒤스부르크 타이거 앤 터틀·도르트문트 피닉스 호수(시계방향) [독일 폐광연구센터 제공.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시설과 설비 등을 정비할 것” 등을 권고하며 등재를 인정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인근에 설치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조선인들에 대한 가혹한 노동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강제노동’이라는 점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표하는박물관인 만큼 반만년 넘게 이어 내려온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 등이 전 시대를 아우르며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특히 독립 관련 상설전시관 ‘대한제국실’을 운영하고 있어 독립의 역사를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다.
‘광화문 광장’도 3·1운동.
제팍 관계자는 "이 근처에만 이 같은 갈탄광산이 만든 웅덩이가 총 13곳"이라며 "다른 곳도 현재 재조림이 진행 중.
코닌시 곳곳에서 갈탄을 캐던 채굴기인 '돌로레이'를박물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석탄산업 축소로 어려움 빠진 코닌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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